이번에 베이징에 갔었을 때 친구가 아기자기하게 예쁜가게들이 많은거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오도영이라고 하는곳인데 중국에서는 이런 뒷골목을 후통이라고 하네요. 원대에 사합원(동서남북 네방향에 집들이 세워져 사방이 막힌구조의 거주공간)이 생겨나면서 사합원간의 연결고리로서 통행,통풍의 기능을 하는 골목길을 의미한대요. 천안문 근처에 난뤄구샹이라고 하는 후통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곳은 상업적인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해요. 이곳은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멋이 가득했어요.
중국은 어딜가도 규모에 놀라서 걸어다니기 힘들지 않을까...(걷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ㅋ)생각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왠지 삼청동도 생각나고 외국인도 많고 정말 아기자기 예쁜곳들이 많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여기가 골목의 입구에요.
걷다가 더워서 들어간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먹은 망고아이스크림!
전 소프트콘먹으려 했는데 주인이 망고아이스크림을 적극추천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생망고최고!!
요 앵무새는 니하오하니까 대답해서 완젼 웃겼어요. 귀여워요.
여기는 메인에서 조금더 들어간 골목길의 한 술집이었는데 술생각이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전 이런분위기 너무 좋아요.
아마 저녁이었으면 맥주한잔했을텐데 아쉬웠어요.
이골목에서 이가게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골동품이나 소품파는가게인데 살건없어요.ㅋㅋ
친구가 일년전쯤 찍은사진! 늦은 오후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중국사람들은 개를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처음에 중국갔을때 선입견때문인지 중국사람들이 왠지 무서웠는데 개를 너무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아버렸네요.
걷다가 보면 골목골목에 중국사람들의 일상도 볼수있고 저할아버지는 이런골목길은 볼것없다고 하지만...ㅋㅋㅋ 소소한것에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뭔가 따뜻한,소소한 기쁨을되는 여행이 될거에요.
가까우면 자주자주 산책삼아 가고싶은데 아쉽네요.
이골목 부근에는 용허궁이라는 라마교사원이 있어요. 사원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이런 골목길 풍경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베이징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오도영 후통거리와 용허궁 코스 추천해요.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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