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소한 여행기

멋스러운 정취가 넘쳐나는 베트남 '다낭'

투어플래닛74 2014. 5. 13. 18:57

서둘러야겠어요.

베트남 다녀온지 2주정도 지나니 이제 기억 가물 가물.

사진은 산처럼 쌓아놓고 정리도 못하고 컴퓨터 어딘가? 혹은 USB 어딘가 묻혀 버릴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ㅜ.ㅜ

 

 요런 차창밖의 경치를 스치며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자동차의 크락션 소리는 여전하더라구요. - 시끄러 ㅠ.ㅠ

 

바나힐 - 다낭에서 한시간 10분쯤 달려 도착한 곳입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등재되어 있다는군요.

 

 

 

 

케이블카을 이렇게 장시간 타보긴 처음이네요. 정상까지 약 20분 소요.

발밑은 아찔. 울창한 정글을 보는듯한 느낌과 함께 멋진 폭포도 감상하실수 있어요.

 

정상에 오르면~ 짜잔!!. 놀이동산이 펼쳐집니다.

베트남에 두개 있다는 놀이동산이 다낭 바나힐 정상 맨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니!!!




가족들과 함께라면 반나절 정도 신나게 아이들을 풀어놓아도 될꺼 같아요.

아직 곳곳이 공사중이라 아쉽긴 하지만 조만간에 다 완공되겠죠?!!!


조카와 함께 롯데월드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놀이기구 줄서다가 돌아왔거든요. 생각도 하기 싫어요. ㅠ.ㅠ

그런데 이곳 바나힐은!!

왕복 케이블카 요금이 220,000동 (11,000원정도) 현지에선 아직 비싼 요금 때문이였을까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더라구요. 늦은 오후이기도 했구요^^

여튼 사람들 없는걸로는 100점입니다. 놀이동산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놀이기구도 무료입니다.


 

 


위에 아직 공사중인 건물들이 보이시죠^^ 모두 완공이 되면 꽤 멋질꺼 같아요. 유럽 중세성에 들어온듯한 느낌이랄까~



다음은  슬픈 역사가 묻어나는 하이반 언덕입니다. 

그냥 스쳐지나 갈 수도 있는 곳이긴 한데.. 전 무척 맘에 들었어요.


하이반 언덕으로 올라가는 초입이예요.


월남전중 가장 전투가 심했던곳이라고 하네요. 

정글에 숨어 있는 베트콩 군인들을 찾기 위해서 이 거대한 정글숲의 나무들 죽이기로 했다는군요

그리곤. 헬기로 몇톤이나 되는 고협재를 마구 뿌렸던 곳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울창한 숲이 없어요. 이 언덕에는...


수많은 총구들이 그때의 전투를 여실히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찾아보니 베트남 전쟁이 1975년도 끝이 났으니 종전된게 몇십년전이라는게 실감이 안났어요.. 


이렇게 하이반 언덕을 꼬불 꼬불 내려와 다낭을 거쳐

오늘에 하이라이트 호이안으로 이동합니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로 30~40분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호이안 초입부터 장인의 가게들이!!! 

끝내 그림 한점 사가지고 오지 못한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요.

유네스코에 호이안 도시 전체가 모두 등재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묘한 매력을 주는 호이안으로  안내 할께요.


 

호이안 마을의 초입이예요.

베트남 전쟁 이후로 버려져 있던 마을인데. 프랑스인(?)이 발견하고 유네스코에 마을 전체를 등재 시키기 위해 무던히 애쓰다가 

등재되기 몇년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여러 문화가 접목되어 있는 이 도시. 아니 마을이란 단어가 더 어울릴꺼 같아요.

옛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백년정도는 훌쩍 과거로 보내 버릴만한 곳 호이안.



 




호이안 사진이 너무 많은데요~ 

설명도 필요없고.. 그냥 걷다가 구경하고.. 구경하다. 먹고...다시 걷고~ 이럼 되는곳이예요^^

다음편에 바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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