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소한 여행기

휴가중. 여기는 태국의 까오락입니다.

투어플래닛74 2013. 9. 2. 13:54

 

 

 

여기는  태국의 까오락입니다.

서울에 마무리 되지 않은 일을 산처럼 쌓아놓고 휴가를 떠나려니.. 뭔가 개운지 않은...

하지만 어쩌겠어요.  

금요일 도착해서 3일째네요. 이곳은 우기구요

오는 날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니 어제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너무 더울까 걱정했는데 도착하는 날 기온은 서울보다 낮더라구요 26~32도 사이 ㅋㅋㅋ

서울보다 덜 더웠어요.

어제 오늘 낮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입니다.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중에 .....

 

 

JW MARRIOTT KHAOLAK 4박 6일 일정입니다.

푸켓 아침 비행기로 새벽부터 부산떨고 나왔더니 지금 3일째 묵고 있는데 한 5일은 있은듯.

푸켓에 도착해서 드라이버와 미팅후에 한시간정도를 고불 고불 4차선 고속도로를 내리 달립니다.

일행들도 설레임은 잠시. 금세 잠에 떨어지네요.

아~ 멀다.... 할때쯤 까오락 시내에 들어서고 잠시후 호텔에 도착합니다

 

JW MARRIOT 특급 호텔치곤 가격이 너무 착해요..

항공 & 호텔 픽업 비용과 호텔 맛사지 2시간 그리고... 호텔 투숙 4박에 골드카드 2회 이용 비용까지 130만원 정도면...

아주. 착한 가격.

 

까오락 이름도 생소하고 정보도 많이 없어서 모험삼아 와본 이곳은... 정말...

베리 베리 굿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것만 제외하고 어느 패키지 회사에서 엄청 팔아대나 봅니다.

첫날은 한국 리조트에 와 있는건지... 지금 6시간을 날아서 태국에 와 있는건지 모를정도로...

여기 저기 친숙한 우리나라 말이 들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지금은 그것도 좋으네요~ 참... 인간이란.. 적응의 동물.

 

 

호텔은 태국식 전통 양식에 고풍스런 로비와 객실 5개동을 모두 휘감은 풀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일행중에 물놀이 좋아하는 팀은 풀억세스 룸으로, 쉬길 좋아하는 저희 팀은 그냥 디럭스 룸 2층방으로 예약을 해씁니다.

룸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

저 멀리서 산만한 돌고래 튜브가 다가오네요..옆방의 가족여행으로 온듯한 한국 가족. 역쉬 대단...

정말 타보고 싶어지만. 가오가 있지. 꾹 참아봅니다.

 

 

 

 

수영를 마치고 배고픔이 밀려옵니다.

까오락에 오기전 열심히 공부를 해온 친구덕에 호텔 비치옆 안다만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비가 잔뜩 내리고 난후라 그런가 손님도 없고 맛도.. 경치도 정말 죽음입니다.

 

 

 

 

 

 

 

 

 

 

 

4명이서 아주 배터지게 먹었네요.

가장 맛있었던건 해산물 볶음밥과 모닝글로리라는 야채볶음요리였어요..좋은 시작입니다.

이렇게 까오락의 첫날밤은 깊어가고~~~

 

오늘은 요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