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서 있는 전봇대마져도 이쁘게 보이던 호이안입니다.
눈길 가는 곳곳 너무 아기 자기하고 예뻐요.
여기 저기 아무렇게 걸려 있는 등들에 어찌나 눈길이 가는지....
저 뒤편 골목 골목을 모조리 돌고 싶은 열망을 꾹참고 사진으로 남깁니다. ㅠ.ㅠ
몇백년쯤 됐을꺼 같은 지붕의 이끼들. 정말 감동이였어요.
여유롭게 신문을 보고 계시는 씨클로 아저씨.
씨클로 마다 모두 번호판들이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1인용 씨클로가 더 많았어요
두명 이상은 태우는건 서로에게 미안한 일. ㅋㅋㅋ
관심도 없구.. 그렇다고 마냥 친절하지 않고..
ㅋㅋㅋㅋ 베트남 사람들. 매력있어!!!
똑같은 장소의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르다니요. 호이안 야경입니다.
빛을 더하니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거짓말 안하고 열배는 더 이쁜거 같아요.
소원을 열심히 빌고 빌고 강물에 풍등을 띄어 보내야 하는데... 계속 고꾸러졌어요.
절대 소원은 말 못하겠네요.
꼭 다시 한번 와보려구요....
호이안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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