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소한 여행기

베트남 항공타고 호치민경유해서 다낭가기~ 호치민편

투어플래닛74 2015. 9. 15. 12:43

 

여행사에 근무하다보면, 현지 리조트만 보러 출장을 다녀오기도 하고~  손님들모시고 다녀오기도 하고~

이래저래 해외로 나갈기회가 많아서인지 여행이 늘 설레이지만은 않는게 솔직한 심정인것 같다.

특히나 나처럼 집밖으로 나가기를 귀찮아하는 집순이에게는 더더욱!!

그런데,

 

 

 

급하게 휴가겸 가게된 이번 다낭여행은 다음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갖게 해준 여행이었다.

 

다녀오신 손님들께서 쫒아다니며 추천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여행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다낭!!

(물론,리조트마다 만족도는 다름*중요)

 

 

 

 

 

출발 이틀전 항공예약을 하는 바람에 베트남항공으로 호치민에서 1박하고 다낭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으로 출발했다.

베트남항공은 국제선 요금으로 국내선 구간이 다 커버되므로

시간만 된다면 호치민을 경유해서 다낭으로 가도 되고

하노이를 경유해서 가도 된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콘다오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렇게 국내선 요금커버해주는 항공사 너무 좋다.

 

 

 

호치민으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은근많다.

대한항공 코드쉐어편으로 출발할때는 국적기를 타가갈까...하다가

너무이른 출발시간때문에(오전8시출발)

여유있게 10시15분출발편으로 출발~~~

 

항상찍게 되는 사진

 

 

베트남항공 기내식/

메인이 생선과 소고기중 선택할수 있는데

나는 생선선택.

기내식 맛이야 뭐............ 식성이 까다롭지 않기때문에 뭐든 잘먹는다.

아침일찍 일어나 빈속에 나와서 맛있게 다  완 to the 식

 

그렇게 배부르게 기내식먹고 한숨 자고 도착한 호치민 -두둥

 

날씨도 좋고

베트남에서 미터기로 운행하는 바나선택시를 어렵지 않게 잡고

호텔로 이동중..........

그런데.........

 

택시타자마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산도 없는데....

휴가인데....

 

앞이 안보일만큼.....

 

 

 

여행계약하신 손님들께서 열이면 열 물어보는 질문....

우기는 아닌가요..

비는 안올까요//

네네~ 비오는것도 다 손님 운이여요.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보다.

반성하고.........또 반성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계속 반성모드로 있었더니

어느새 비는 그치고~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그 후덥지근하던 날씨도 사라지고

걸어다니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호텔앞 호치민 재래시장앞길

 

길건너 시장인데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오토바이 신경쓰느라 사진을 못찍었네

시장안이 엄청 크다.

한국손님들이 많은지 지나다니면 한국어로 호객행위함.

언니 싸요~ 사요~ 좋아요~

그런데 너무 더워서 금방 나옴.

 

 

 배도 많이 고파져서

호치민에서 꼭 가봐야하는 맛집 콴으로 고고싱!!!!!

 

 

콴이라는 식당이다.

얼마나 유명하냐면... 택시기사에게 이간판사진 보여주니 바로 데려다줌.

근데 이 주황색 간판의 콴이 오리지널 식당이고 바로 옆에 같은 이름의 식당이 있다.

주황색 간판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옆에 콴식당으로 들어갈수도 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옆에 콴식당에서 막 호객행위를 했으나......

주황색간판만 보고 콴식당으로 입성//

 

어떤맛집인가하면, 내가 사랑하는

 게요리 전문식당이다.

 

허름해보이지만, 줄서서 기다리는 집.

아무래도 후진국이다보니 식당에 에어컨도 없고, 거리에 그렇게 고급진 식당도 거의 못본듯 하다.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

한국사람들에게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인지 거의가 한국사람들이다.

신혼여행으로 보이는 커플도 있고 가족도 보이고//

 

야채랑 베트남식 피클같은거 셋팅해줌

타이거 맥주도 시키고

 

게살스프.

밥그릇만한 그릇에 너무 조금 준다.

근데 너무 맛있다. 통게살이 잔뜩들어있어서 몇번먹으니 없어짐//

 

쩝.

이건 사진보니 너무 먹고싶어진다.

게살 볶음면.

게살 볶음밥도 있는데 나는 면매니아라 면으로 시겼는데 정말 대박이었어.....

만원정도 하는가격인데 거의가 게살

너무 맛있었다. 강추/////

호치민에 다시가게 된다면 꼭 다시 먹고싶다.

 

이건 게 앞다리살 튀김

 

통게살..............사랑해......

 

이건 새우튀김

게살이 너무 맜있어서 새우는 별맛 못느낌.......

한국돈으로 한 25,000정도 나온것같은데

게살너무 싱싱하고 맛있다.

호치민 맛집으로 인정//

 

늦은시간이었는데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호치민 여행자의 거리 데탐로드로 가봤다.

 

여기도 호객행위가 너무 심함...

왔다갔다하며 땅콩도 사먹고 망고파는 아줌마가 너무 안되보여서 사줬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버렸음//

새벽까지 활기차 보이고  젊은이들의 거리 답긴한데//

나는 너무 늙었나....

급 피곤해져서

거리초입에 작은 호텔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다.

 

한국돈으로 만원정도 했던것같다. 시원하고 만족스러움

 

 

 

 

 

호치민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호치민은 오토바이천국////////ㅜㅜ

발리든 태국이든 시내 오토바이 많은건 다 마찮가지이긴한데

유독 정말 많아보였다.

최고인듯//

 

그럼 짧았던 호치민에서의 하루 안녕~

 

 

 

 

 

베트남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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