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렌트회사로 고고!!
(일본말 모르면 렌트하기 힘듬. 영어...별로 소용 없음)
우리가 렌트했던 닛산 큐브! <오키나와엔 한국인 관광객보다...본토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 많았는데
그 사람들은 한국의 i30를 빌림.....역시 렌트카는....외산으로 이용해야 제맛!>
2박 3일간 한국과 반대로 운전하느라 처음엔 긴장도 했지만 금세 익숙해짐. ㅋ
오키나와 먹을 거리!!
오키나와 소바와 저 두부!! (저 두부는....오키나와에서 아주 유명한 것으로 쫀득쫀득하며 땅콩맛이 난다고 함...)
국제 시장내 재래시장!! ...(노량진 수상시장과 비슷함...)
맨 아래쪽 왼편에 보이는 전복을 한마리 사서 회쳐달라고 직접 부탁.
참..생선들이 알록달록했음...
그 횟집에서 떠준 전복회와....그 밑에 사시미는 서비스!!! '오리온' 맥주는 오직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음!!
전복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이만 삼천원 정도....이만 삼천원에 저 회와 다 먹으니...참 좋았음..^^
국제 거리 내에 있는 술집. (여긴 꼭 강추!!)
안주로 시킨 볶음요리. (이 지방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함..)
사진 맨 오른쪽에 전통복장 입고 노래부르는 분들 있는데..라이브쇼를 펼침.
처음엔 너무 시끄러웠으나..나중엔 같이 손뼉치고 좋아함.
그러다...갑자기..다른 테이블의 일본 사람들과 저 식당의 주인과 종업원과..우리 여행 멤버들 다 일어나서
식당을 둥그렇게 돌며 (강강 수월래처럼) 전통 춤을 추며 놀았음. (절대 잊지 못할 것임..ㅋㅋ)
70년대까지 미군정의 식민지였던 오키나와에는...왜색보다는 미국색이 짙은데...저 아메리칸 빌리지가 대표적.
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거리임. (쇼핑센터 등등이 모여있는)
아메리칸 빌리지 옆에 있는 초밥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어초밥.
미친 듯이 초밥 먹다가....내 옆에 있는 선배랑 여러가지 먹어보자며 접시 하나를 두명이서 한개씩 먹었는데...
먹는 속도가 느린 나는..자꾸..접시에 초밥이 쌓임...ㅋㅋㅋㅋ....
도착했던 날 점심 잠깐, 돌아오는 날 점심 잠깐..만 해가 비추고....ㅠㅠ
전체적으로 바람 무지 부는, 구름 낀 날씨였음. (밤에는 추워서.....목도리까지 했음)
그래도 바다가 이쁨.....
** 처음에 운전했을 때, 일본 네이게이션을 잘 사용할 줄 몰라 (같이 간 일본어 대따 잘하는 선배는..기계치..ㅠㅠ..)
버벅 댔으나..돌아올 쯤 완벽 마스터!!
슈리성에서 첫 날 묶었던 호텔까지는 십오분 거리....그러나 우리는 한시간 반이 걸림.
전화번호 입력해서 주소 찾는데...처음엔 팩스 번호 입력해서 삼십분 허비 (이상한 골목길에서 당황해버린 우리 일행)
그 다음엔 여행사에서 준 호텔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되어 있어서 삼십분 허비 (또 다른 이상한 골목길에서 패닉상태)
마지막으로 어찌어찌 전화번호 찾아 호텔 왔으나 일방통행길이라 또 삼십분 허비...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키나와는.....차 렌트해서 다니지 않으면 힘듬....^^
** 두번째 날 묶었던 호텔은 너무 좋아서 다들 그 곳에 살고 싶어했음.
오키나와에는 잘 찾아볼 수 없는 노천 온천탕이 있어서....더 좋음.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 아쉬웠다며....선후배 멤버들이 즐거워했던 12월의 오키나와 여행.
또...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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