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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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는.
여행(旅行)이란 일이나 유람[1)전체를 두루 봄
2)돌아다니며 구경함]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자기 거주지를 떠나 객지(客地)에 나다니는 일,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 등을 말한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정의 되어 있네요^^
일상에 젖은 우리.
어제가 오늘같구. 오늘이 어제같구, 내일이 또 오늘 같을
어쩌면 참으로 다를것없는 하루 하루를 사는 우리에게
청량음료처럼 짜릿한 설레임으로 다가오는게
아마도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여행이라는 단어만 검색을 해도
쓰나미처럼 덥치는 수많은 여행사들과 정보들...
허나 어떤 어떤 관광지를 어떻게 돌아보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곳을 둘러보고도 어떤 사람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또 어떤이들은 너무나 별루였다는등의 수많가지 평이 나오니까요...
언젠가.
손님들을 모시고 출장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손님중 노부부가 계셨지요.
굉장히 인상적이었던것은 할머니가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었습니다.
지리한 풍경이 계속되고 있을즈음.
잠깐 쉴겸해서 길가 모퉁에 잠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그냥 길가에 피어 있는 들꽃 하나를 보면서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꽃을 처음보기라도 하듯 말이예요^^
그 모습에 굉장히 피곤해 했던 제가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도 그 새로운 문화와 우리가 사는곳과는 조금 다른 풍광을 보기위해
긴 시간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달려왔다면..
가슴에.. 그 곳의 의미를 담고 가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일상에서 떨어져 나왔으니. 일상과는 조금 다른 마음으로.조금 다른 모습으로
내가 보는 세상 밖을 보는 넓어진 눈으로
그 여행지를 대한다면.
여행이 주는 감동은 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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