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소한 여행기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그곳. 몰. 디. 브 - 로빈슨 클럽 리조트

투어플래닛74 2012. 9. 28. 13:39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네요.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즐겁고 풍성한 연휴 보내세요^^ 

 

세번째 리조트 - 로빈슨 클럽 리조트입니다.

우선 보트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이 보트 정박장까지 마중나와서 아주 환대를 해줍니다.

기분이 살짝 덩달아 업 UP UP.

 

야자잎으로 만든 목걸이 걸어주고, 시원한 샴페인과 음료. 그리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기분 좋게 맞아줍니다.

오자마자 티셔츠와 비치 쪼리(?)를 선물하네요. 와우^^

서비스가 이정도는 되야죠^^ 

 

 

후한 환대 후 뷔페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어제 계속 알라까르떼(코스) 요리로만 식사를 했더니 뷔페~ 좋더라구요..

메뉴도 많아서.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역시. 우리 정서(?)엔 뷔페가 좋아요^^ 많이 먹을수도 있구 ㅋ  

 

식사 후 본격적인 인스펙션에 돌입합니다.

로빈슨 클럽 -- 이렇게 뒤에 클럽자가 붙은 리조트들은 그저 조용하고 고급스런

리조트와는 조금 차별화를 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익스커션과 조금은 엑티브스러운.. 그러니까 조금 노는(?) 분위기의 리조트로 생각하시면 편하실꺼 같아요.

하드락 개열의 호텔들이나 PIC 개열같은 리조트로 보시면 됩니다.

 같은 비행기로 날라온 밴드가 초청되서 저녁 시간에 내내 노래를 불러 주더라구요~

음악이 춤추는 음악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나름 아주 즐거웠어요^^

 

 

 

비치빌라  바로 해변인데요~

저기 투명한 산호빛 해변 50미터만 더 들어가면 거뭇 거뭇 보이는 곳이 산호 군락입니다.

물고기 너무 많구요.. 깊지 않아서 전혀 위험하지도 않구. 스노쿨링 딱입니다. 수상 환경 너무 좋아요~

수영하기도 딱이고^^ 방갈로 앉아  책읽기 음악듣기. 시원한 바람....

갑자기 너무 그리워지네요. 

 

저멀리 보이는 세모난 정자같은곳이 썬셋바 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위 사진은 라군빌라 사진이구요~

어제 본 바두보다는 시설이 좀 노후 된듯 하지만. 바두 섬에 비해 정말 거짓없이 두배는 좋네요~

내년 4월~5월 두달간 레노베이션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이번 9월까지 요금도 너무 좋던데.. 좀 더 일찍 다녀왔으면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렸을 리조트였건만. 아쉽 ㅠ.ㅠ

 

TIP:로빈슨의 가장 높은 가격의 룸은 위 라군빌라인데요.. 라군2박 + 비치빌라2박해도 좋을꺼 같구요.

조금 더 저렴한 비치 방갈로를 이용하셔도 무방할꺼 같아요.^^

 

 

 

 

로빈슨 클럽 메니져분(치킨 할아버지와 비슷하게 생겼)과 세일즈분(미모의 독일 여자) 그리고 저희 일행분인데...

허락도 안받고 사진 올렸네요.

흔들려서 잘 안보일꺼라 생각하고 그냥 올립니다. 용서하소서...

 

로빈슨 클럽 리조트의 무한 서비스에.. 감동하며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약속했습니다.

 

오늘은 이정도~ 해피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