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간산 Sibiu 그리고 Aspri mera Ke ya mas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눈을 떴을 때 밖은 깜깜했고, 여전히 라마다 호텔의 간판은 홀로 빛나고 있었다. 가방을 세느라 바빴을 텐데 더웠는지 나도 모르게 창도 열어 두었던 모양이다. 빗방울이 묻어 있는 창을 닫는다. 어제 겨우 혼잣말을 시작했을 뿐인데 창을 닫으며 익숙하게 내뱉.. 앨범/소소한 여행기 2015.01.02
겨울 루마니아 - 험난한 여정 KBS에서 방송될 "블러드"를 촬영하러 가는 안재현과 구혜선(그녀는 더 중요한 인물이므로 출발직전에 알려주긴 했다)을 비롯하여 촬영팀과 함께 루마니아에 다녀오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주변의 눈길은 부러움을 넘어서 이글거리는 질투심으로 가득찼다. 희대의 미남미녀를 데리고 심지.. 앨범/소소한 여행기 2015.01.02